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전직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등이 재취업을 승인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28일 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gpec.go.kr)에 공개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모두 35건을 심사해 32건에 취업승인 결정을 내렸다.
김순종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한화갤러리아 상근고문으로, 전직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은 IBK캐피탈 부사장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은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의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에는 취업제한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으로 재취업하려던 경기도 소방정감, 한국소방시설협회 소방산업전략연구소장으로 가려던 국민안전처 소방준감, 한국소방시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취업하려던 서울시 지방소방준감 등은 취업이 제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