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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차량 충돌 시 머리상해 최소화 제어기술, 신기술 지정

차량충돌 시 머리 상해를 최소화 시키는 '차량충돌 제어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21개 기술을 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된 대원개발의 '자동차 후방충돌시 시트백 회전 제어장치 적용기술'은 차량충돌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시트 구조물이 흡수해 승객의 상체와 머리의 상해를 최소화시켜 사망률을 혁신적으로 낮춘다.

대원개발은 이 기술을 제품에 적용시키면 제품 중량은 약 79%, 제작비용은 55% 절감해 향후 3년간 45만대 적용시 1800억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로스백신의 '재조합단백질을 이용한 구제역백신 조성물 제조기술'은 구제역바이러스를 사용해 백신을 만들던 기존 기술과 달리 구제역 항원을 모방한 단백질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

이로인해 동물체내에서 면역원의 안정성을 향상시켜 면역력과 면역반응속도를 높였다는게 파로스백신의 설명이다.

파로스백신은 이 기술 적용으로 수입 대체효과가 연간 600억원 예상된다며 저렴한 국산 백신을 공급함으로서 농가비용 부담을 줄일 것이라 밝혔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등이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한 다층 소음진동 부품제조기술'은 흡음성능이 높은 섬유소재를 내장재료로 사용함으로서 부품 중량 상승없이 엔진 소음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엔진열이 차량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시켰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술 적용으로 정숙성은 17% 향상되고 부품경량화는 15% 이상 실현돼 자동차 부품 등 타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시 향후 4년간 1500억여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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