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27일 당정 협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해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2016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당에선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성태 예결위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정부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최경환 부총리는 지난 25일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1일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내년 예산은 경쟁력 강화와 구조개혁 적극 지원 아래 청년고용, 임금피크제 예산을 확보하고 노동개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벤처 창업, 복지사각 해소를 해서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해서 당정협의를 거쳐 하겠다"며 "내년 여러 정치 행사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감안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