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특수수사대는 인터넷 아동성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록그룹 '키스'의 스타 진 시몬스(65)에 대한 가택수색을 벌였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진 시몬스 자택을 조사했지만 시몬스나 그의 가족은 사건의 용의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존 제널 경관은 이날 베벌리 힐스 부근 베네딕트 캐년에 있는 시몬스 저택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더 이상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시몬스의 홍보담당자도 전화나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시몬스는 1970년대 초부터 키스의 중심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몇년 동안 그는 가족과 함께 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