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재양성 요람인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오는 9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제주 시대를 맞는다.

국세청 및 교육원 등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내 소재하는 교육원 신청사는 대강당, 중강의실, 소강의실, 다목적실, 전산강의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재직자들의 교육을 전담하게 될 소강의실의 경유 총 7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숙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생활관의 경우 총 6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따라 지난 17일부터 2015년 신규임용후보자 과정을 개설·운영중인 교육원은  4주간 수원 소재 교육원에의 1차 과정 이후 내달 14일부터 총 8주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소강의실 및 생활관 수용여력을 감안할 경우 2개 기수 총 600명의 신규임용후보자 과정과 함께, 재직자 160명에 대한 3개 교육과정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한편, 교육원 신청사 준공식은 국세청 국정감사가 완료된 이후에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