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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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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집행 순항…7월말까지 206조 5천억 집행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1조 8천억원 초과 달성 ‘현장중심 집행관리 역점’

7월 말까지의 집행 실적은 206조 5천억원으로 재정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7월 재정집행 상황 및 주요 재정현안 등을 점검했다.

 

회의결과 2015년 재정집행 계획 총 313조 3천억원 중 7월 말까지의 집행 실적은 206조 5천억원으로 당초 계획 204조 7천억원 대비 1조 8천억원(0.6%)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재부는 하반기 계획 129조 7천억원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한 재정집행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추경·재정보강대책 등 신속한 집행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8월말~9월중순 기재부·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중점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점검을 통해 재정사업의 연내집행 여부, 집행단계별 애로요인을 추적·해소하는 등 현장중심의 집행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재부․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결과는 매월 개최되는 재정관리점검회의에 보고하고 점검결과를 자금배정 등에 반영해 현장중심 집행결과의 환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10월 이후에도 현장점검을 계속 실시해, 집행 부진 원인을 해소하고 집행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주요 재정사업이 최종수요자까지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실집행을 강화하고, 이월·불용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회의에서 “본예산과 재정보강조치에 대한 집행이 전면적이고도 입체적인 방법으로 집행돼야 한다”며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은 총량적 집계치 중심의 실적관리보다는 개별사업 하나 하나에 대한 집행과정을 추적 관리해 나가는 방식으로 집행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8~9월 추석 등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원사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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