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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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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20% 수익'…경찰, '사토장' 투자사기 수사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흙을 처리하는 '사토장'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꾀어 수억원을 받아 챙긴 김모(58·여)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인의 소개 등으로 만난 이들에게 사토장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투자금의 120%를 보장해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박모(58·여)씨 등 3명으로부터 5억7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고소장을 통해 김씨가 최초 몇 차례 약속한 이익금을 지급하다 공사가 중단됐다는 등 핑계를 대며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김씨를 불러 사실 관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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