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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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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여교사 "교감에게 성추행당했다"…경찰수사

대전지역 한 초등학교의 50대 교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교사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19일 대전지방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 한 초등학교 기간제여교사가 "모텔에서 교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교감은 기간제근무 6개월이 끝나가는 여교사를 따로 불러내 저녁식사를 함께 한 뒤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학교는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되고 사흘 뒤인 17일 시교육청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고 교육청은 19일 교감을 직위해제했다.

 

해당교감은 17일 연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조만간 교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감에게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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