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복지위는 이어 그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 또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의료계가 반대하는 원격 의료에 대한 정 후보자의 입장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복지위에선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숙 전 의원 후임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장정은 의원이 복지위원 직을 승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