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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경제/기업

임시공휴일 14일 대형병원 정상진료…"진료비 가산 여부 미리 확인하세요"

이른바 '빅5' 병원을 비롯해 대다수 대학병원들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정상 진료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 5병원을 비롯해 이대목동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중앙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서울지역 대형병원 대부분이 14일 정상 진료한다.

다만 공휴일에 해당되는 만큼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이 달라질 수 있어 휴일가산금을 적용하는지 사전에 문의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14일에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면 야간·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진료비(기본진찰료, 조제기본료)는 30%, 응급 처치 및 수술료는 50% 정도 환자 본인부담금이 오른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와 의사협회 등 의료인단체에 사전 예약환자나 불가피한 응급진료 환자 등에 대해 진료비를 평일과 같은 수준으로 받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협, 병협도 국민 편의를 위해 일선 병의원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본인부담 진료비를 받도록 안내하고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다수 병의원에서 자율적으로 사전예약환자 등에 대해서 공휴일 가산에 따른 본인부담 진료비 증가분을 받지 않고 평일에 해당하는 본인부담 진료비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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