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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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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경영권 다툼에, 신동인 롯데 구단주 대행 사의 표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6촌 형제인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인 구단주대행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오해를 풀기 위해 이달 말 구단주 대행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 구단주대행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에서 롯데홀딩스 임원 6명의 해임을 지시했던 지난달 27일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反) 신동빈 측 인사로 분류됐다.

그러나 그는 신 총괄회장의 지시를 거절할 수 없어 일본행에 동행했을 뿐, 누구의 편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고 전해졌다.

1968년 롯데제과에 입사한 신 구단주대행은 1975년 롯데건설 기획실장,1998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부사장을 거쳐 2002년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롯데그룹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측은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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