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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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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경제활성화 3법, 야당이 3년째 발목잡고 있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3대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촉구한 데 대해 적극 화답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임시국회가 이번달까지 총 6차례나 열렸는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완료한 5월 임시국회를 빼면 국민 기대에 거의 부응하지 못했다"며 "국민들로부터 일도 안하면서 임시국회만 열면 뭐하느냐는 질타를 듣지 않도록 낭비국회 대신 생산국회가 되어야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그는 "특히 야당이 발목을 잡아 3년째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경제활성화법들이 하루 속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야당은 더이상 국내 의료 보건 부분의 이해관계에 휘둘려 법안통과를 막지 말고 세계 각국간 의료산업 경쟁의 시각에서 열린 눈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도 "노동개혁은 절망의 늪에 빠진 청년들에게 희망의 다리를 놓는다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노동개혁은 임금체계 개편, 비정규직 보호, 사회 안전망 확충 등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다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중이고 우린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노사정이 이제 공동의 힘으로 국가 미래를 바꾼다는 인식하에 청년일자리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적극 나서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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