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추경을 포함한 재정보강조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 민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심리를 살리는 물꼬를 트고, 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원주-강릉철도건설사업 현장 방문차 10일 원주를 방문한 최 부총리는 정부가 7월말 완료한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 후속조치로 신속한 재정집행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아울러, 4대 구조개혁 중 노동개혁에 주력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루어야 할 적기임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7월 메르스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약 12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확정했다”며 “추경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추경외 약 10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조치도 7월부터 즉각 시행토록해 경기회복의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은 하반기 재정의 신속한 집행에 달려 있으므로 매월 기재부 2차관이 주재하는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통해, 추경을 포함한 재정보강조치를 지속점검하고 재정당국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집행애로 점검반을 운영해 집행부진 애로요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부총리는 내·외부 경제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경제성장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구조개혁에 매진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루어져야 한다며 임금피크제 도입 추진 등 노동개혁으로 청년고용 빙하기에 대비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신속한 재정보강 조치와 구조개혁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에 성공한다면 메르스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회복되어 우리 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