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 교량에서의 투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일까지 투신방지시설 설치모형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한강 교량에는 생명의 전화, 생명의 다리, CCTV 설치 등으로 사망사고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투신시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 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에서 하면 된다. 투신방지시설을 글이나 그림, 모형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건(300만원), 우수상 1건(100만원), 장려상 2건(각 50만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투신방지시설은 투신사고가 많은 마포대교, 서강대교, 한강대교 중 1곳에 연내 설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