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일간이 휴가일정이 시작된 최경환 부총리는 직원들에게 ‘눈치를 보지 말고 휴가를 보낼 것’과 ‘휴가기간 중 공직자로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는 전문.
최 부총리는 2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고 저도 내일부터 3일간 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고 언급.
이어 “여러번 강조했듯이 현재 국가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우리부(部)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한 뒤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여름 휴가를 다녀오고 직원들도 눈치보지 말고 1주일 정도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
특히 최 부총리는 “휴가 중 음주운전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하고 언행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편한 마음으로 휴가를 즐기되 공직자라는 신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
이처럼 최근 각 정부부처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활력 제고 일환으로 국내 휴가를 독려하면서 직원들 역시 윗선 눈치를 보지 않고 '아주 편한 마음'으로 휴가모드에 돌입하고 있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