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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 백운찬 후보 당선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결과, 백운찬 후보가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에서 제53회 정기총회와 함께 임원선거 개표작업을 실시한 가운데, 백운찬 후보가 조용근, 이창규, 손윤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세무사회임원선거는 지난 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26일 대전지방회까지 6개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치러졌으며, 30일 개표와 함께 당선자를 확정했다.

 

금번선거는 유권자 1만 786명 중 8,386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77.7%의 투표율을 기록 2년전 선거보다 3.6% 투표율이 상승, 금번 선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재부 세제실장과 관세청장 출신인 백운찬 신임 회장은 세무사회 집행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집행부 지지세력 표심이 집결되는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제기 된 여러 의혹이 해소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도덕성 논란과 회 집행부의 편파지원 등에 대해 시비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청장 퇴임 직 후 세무사회로부터 고급자동차 리스를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사무실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 회 집행부의 편파지원에 대한 부정선거 시비 등이 불거질 것이 확실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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