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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53회 한국세무사회 정총, ‘재정확충 세무사역할 부각’

53회째를 맞은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가 30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에서 물러나는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 숙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소임을 무사히 마치게된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퇴임후에서 세무사회를 위해 도울수 있는 일은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제53회 세무사회 정기총회 모습.

 

이어 축사에 나선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선진조세문화의 창달에 많은 기여를 해온 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의 공로에 대해 감사하다”며 “조세전문가 단체로 성장한 한국세무사회가 조세정책의 원활한 집행,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제세 의원(새정연)은 “짧은 기간에 경제기적을 이룬 나라가 없다는 찬사를 듣고 있지만, 그 기적 뒤에는 빈부의 차이라는 그림자를 안고 있다”며 “잘사는 국민이 있는 반면, 300만 노인빈곤층이 있다. 선진국이 됐지만 선진국 국민임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로 이런 재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재정확충이 필요한 만큼 세무사들이 복지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백재현 의원(새누리당)은 “새로운 회장이 와서 세무사회가 더욱 발전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박영선 의원(새정연)은 “세무사회 관련된 것이 세금신고다. 세무사회는 다른 회보다 단결이 잘된 것 같다. 그 단결의 힘으로 세무사를 위한 법들이 통과됐다”며 세무사회 발전을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광주·부산지방세무사회가 우수지방세무사회로, 영등포·김포·중부산·경주·여주·예산지역세무사가 우수지역세무사회로 선정됐으며 세무사제도발전에 기여한 세무사회원들에게 부총리, 국세청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정갑윤·강석훈·홍일표·김성직·나성린·김광림 의원(새누리당), 박영선·백재현·서영교·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정부 법제처장, 주형환 기재부 차관, 최진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 임영득·나오연·방효선·임향순·김정부 세무사회 고문, 홍기용 세무학회장이 참석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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