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전에 뛰어든 기호4번 백운찬 후보의 선거사무소개소식이 5일 개최됐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7 성지하이츠2 1605호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백운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전문 자격사간에 업무영역 다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세무사들의 업무영역인 전자신고세액공제가 폐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가 한층 더 높은 조직으로 발전하면서 회원들끼리 긍정적이고 단합·소통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면서 “회원들이 단합으로 이룬 50년 숙원사업을 반드시 지키겠다. 회원단합이 살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세무사회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백 후보의 지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구정 세무사회장, 경교수 부회장을 비롯 세무사회 상임이사들도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세무사회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호 4번 백운찬 후보의 선거무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8일에는 기호 2번 조용근 후보, 9일 기호 1번 이창규 후보, 10일에는 기호 3번 손 윤 후보의 개소식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