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스페셜데이’가 14일 아리랑TV(사장 방석호) 글로벌 토크 프로그램 ‘브링 잇 온 (Bring It On)’에서 방영된다.
‘브링 잇 온’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 상품가치가 있는 것인지 확인·평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브링 잇 온’은 3회차마다 세미파이널을 치루고 세미파이널에서 1등을 한 발표자는 상금이 걸린 최종 왕중왕전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6회차 방송에는 지난 회차에서 탈락한 미국 국적의 대니얼(Daniel)을 대신해 같은 국적의 데릭(Derek)이 참여한다. 또 캐나다 국적의 아미(Amy)와 마리(Marie), 독일 국적의 존(John), 프랑스 국적의 라우라(Laura),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니핫(Nihat)까지 총 6명의 외국인이 출연한다.
한국의 ‘스페셜데이’란 주제로 6회차 PT 준비를 한 출연자는 니핫, 라우라, 아미. 니핫은 매월 14일마다 기념일이 있다는 것을 소개했다.
라우라는 한국에서 가장 뜻 깊은 데이라고 생각한 돌잔치를 선택했다. 돌잔치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다양한 직업창출이 가능하다고 봤다. 아미는 남녀노소 외국인 구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는 어느 나라에서나 인기를 끌만한 문화라고 소개했다.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는 ‘브링 잇 온’은 녹화장면을 실시간으로 아리랑 TV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또 홈페이지와 브링잇온 전용 앱, 구글 플러스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마음에 드는 상품에 투표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