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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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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환경개선 기여상품 관세율 ‘5% 이하로 낮춘다’

최경환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APEC 환경상품 관세인하’ 논의

내년부터 역내 무역자유화와 녹색성장 제고를 위해 환경개선 기여상품에 대한 관세율이 인하될 전망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를 주재 ‘APEC 환경상품 관세인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2012년 APEC 정상회의시 21개국 정상은 역내 무역자유화와 녹색성장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상품에 대한 실행관세율을 올해말까지 5%이하로 자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관세인하 이행안을 마련했으며,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부터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자산시장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 및 그리스 관련 유로존 불안 등 대외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우리의 수출입에 구조적 부진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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