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대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조용근 이사장(석성장학회·천안함재단)의 세무사회장선거 출마여부가 6월 세무사회 임원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8일 아침 일부 세무사 임의단체들의 회장후보 추대소식에 대해 조용근 이사장은 세정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추대요청이 올 경우 그때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앞으로 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세무사들이 왜 저를 추대하려 하는지 입장을 들어봐야 할것 같다. 갑작스런 세무사회장선거 추대요청 소식을 듣고 솔직히 당혹스럽다. 가족들과 국세동우회와도 상의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현재 천안함재단, 석성장학회, 석성1만 사랑회, 밥퍼명예본부장 등을 맡아 바쁜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후배 세무사들의 요청을 모른체 할수도 없는 문제”라며 “공식 요청이 오면 세무사회와 세무사회원들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지를 고려해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