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네팔 현지에서 피해 차량 현장 수리를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정비 공임과 부품 가격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네팔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2007년 그리스 산불,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등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구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