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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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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구하고 다리 잃은 역장… KTV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

KTV(원장 류현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획한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가 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첫 회인 ‘철로에 꿈을 싣고’ 편은 서민의 발이자 산업 발전의 중추역할을 해온 철도 역사 속 평범한 영웅들을 조명한다.

박병덕 전 기장은 지구를 75바퀴 도는 거리인 300만km를 40년 무사고로 운행했다. 그는 증기기관차부터 KTX까지 몰아보지 않은 기종이 없다.

김재현 기관사는 6·25 전쟁 중 기차를 몰고 적진에 침투해 물자 수송과 포로 구출에 앞장서다 순직한 철도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대를 이어 철도인으로 살고 있는 외손자 홍성표 기관사를 통해 역사의 현장을 재구성한다.

역곡역 김행균 역장은 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해내고 미처 피하지 못해 부상을 입고 다리를 절단해야했다. 장애 유기고양이 ‘다행이’를 입양하고 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KTV의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는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국민이 대한민국 발전의 진정한 주역임을 공유하는 광복 70년 연중기획이다. 총 30편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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