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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올해 공공임대주택 6만6000가구 입주자 모집

올해 전국 공공임대주택에서 총 6만6000가구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임대 12만가구 신규 공급과 별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지방공사가 건설한 기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거주자 퇴거 등에 따라 4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주 예정자의 중도 포기, 중복 신청 등을 감안한 대기자를 포함해 총 6만6000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09만가구에 달한다. LH, 지자체 등이 직접 건설·관리하는 공공임대 74만가구(2014년 말) 중 최근 3년간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는 거주자 퇴거 등으로 4만5000가구가 새로운 입주자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등은 구체적인 재공급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헤 올해는 예상 재공급 물량 4만5000가구보다 많은 총 6만6000가구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달까지 3만 가구를 모집한 데 이어 5월부터 12월까지 3만6000가구의 입주 예정자를 새로 모집한다.

총 6만6000가구 중 수도권에서 총 2만6000가구(39%)를 모집한다. 5월 이후 모집 예정 물량 3만6000가구 중 1만4000가구(39%)는 수도권에 속한다.

사업자별 올해 총 모집 물량은 LH공사 5만6000가구, 부산도시공사 4000가구, SH공사 3000가구 등이다.

특히 LH는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 6, 9, 12월 등 분기 말에 집중적으로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자격은 임대주택 유형별(영구·국민, 5·10년 등) 최초 신규 입주자 모집 자격과 동일하며, 입주 예정자로 선정되면 기존 입주자의 퇴거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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