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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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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서울회 총회장소 협소하다 지적에 ‘문제없다’

세무사회임원선거 일정으로 코엑스 대관 무산, 여의도 한화 63시티로 결정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서울지방회 정기총회 장소가 한화 63시티로 정해지면서 ‘4,700여명에 달하는 서울지역 세무사를 수용할수 있겠느냐’는 지적에 세무사회가 해명에 나섰다.

 

세무사회는 27일, 회원게시판을 통해 정기총회 장소를 당초 서울회에서 요구한 삼성동 코엑스가 아닌 여의도 한화 63시티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회 총회에서는 전국 순회방식으로 치러지는 세무사회임원선거 첫 투표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세무사의 참석률은 민감한 사안이다. 이에 코엑스와 한화 63시티의 접근성 문제가 참석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대한 세무사회의 입장을 들어보면, 서울회는 2015년 정기총회를 6월 12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내용으로 본회에 승인요청했다.

 

그러나 세무사회는 2015년 본회 임원선거일정을 보면 6월 2일 후보자 등록마감 후 3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하고, 8일까지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 소견문, 홍보물에 대한 진실성 여부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 후보자는 홍보물을 제작해 선관위에 제출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관위는 후보자의 홍보물 수정사항 등을 확인한 후 우편발송작업을 거쳐 선거공보와 소견문, 홍보물을 6월 10일경에 등기우편 발송하게 된다.

 

따라서 세무사회는 서울회가 요청한 6월 12일에 총회를 개최하게 되면 후보자의 선거공보와 소견문, 홍보물을 받지 못하고 투표하는 문제가 발생돼 서울회에 6월 18일 이후 코엑스에서 총회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6월 12일 이후는 코엑스 대관이 불가능하다고 서울회에서 보고를 해와 대안으로 잠실 핸드볼경기장과 한화 63시티를 점검했으며, 논의 끝에 체육관 같은 잠실 핸드볼경기장보다는 교통과 과거 서울총회장소로 활용했던 한화 63시티가 편리한 것으로 판단돼 결정했다는게 본회 설명이다.

 

한편, 세무사회는 서울회원이 4,700여명이라고 하나 과거 서울회 총회 참석율을 확인해보면 100% 참석한 사례가 없었고 더욱이 동시간대 총회장에 앉아있는 회원 수는 더욱 적었기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만약 참석인원이 많을 경우를 대비하여 보수교육을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수교육은 출석표를 받아 제출하고 끝까지 교육을 듣지 않는 실태로, 지난 2월 보수교육도 약 50%의 세무사는 출석체크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며 한화 63시티에서 총회를 개최해도 큰 문제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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