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성장학회(회장 조용근)는 25일 서울 서초동 석성장학재단 사무국에서 2015년도 ‘석성(石成)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하여 결손가정, 불치병 및 암으로 투병 중인 가정, 장애인가정, 폭력가정의 자녀 등 143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조 회장은 “석성(石成)장학회는 무학자이셨던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나눔과 섬김’의 장학재단이므로 그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갈 것”이라며,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도 우리 재단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재)석성장학회는 1984년 무학자인 조 회장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 발족되었고, 2001년 재단법인을 설립해 가정환경이 매우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결손가정의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여년간 2천여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1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용근 회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장을 4년간 연임하였고, 현재는 천안함재단 이사장, 청량리 다일 밥퍼명예본부장,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 이사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중증장애인들 돕는 (사)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