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지난 8일 발표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2015년 민간투자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과 합동으로 전국을 6개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된다.
민간투자업무는 금융·회계·세제·계약·토목·건축 등 영역이 광범위하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전문성 제고가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기재부는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단순한 강의위주 교육에서 전문가들이 지역별 순회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강의, 토론 및 실습을 하는 실무교육으로 전환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새로운 민간투자 사업방식, 절차 간소화 등)과 각종 제도 및 사업추진 절차, 신규사업 발굴요령 등이며 민간투자사업 담당공무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에 반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정부고시 민간투자사업 발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