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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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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DJ 20년 배우 김성환 명예경찰관 위촉

교통방송 DJ경력 20년의 배우 김성환(64)씨가 경찰 계급장을 달게 됐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오전 10시 명예경찰관 위촉식을 열고 김성환씨에게 명예경찰관으로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경정' 계급장을 수여했다.

김성환씨는 지난달 26일 가수 현숙과 함께 서울경찰 캐치프레이즈인 '선(線)선(線)선(線)' 홍보대사에 위촉돼 홍보 캠페인 테마송 제작에 참여하는 등 재능 기부를 했다.

서울경찰청은 45년 방송경력과 20년간 TBS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연기자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김성환씨의 경력을 인정해 역대 명예 경찰관으로는 두번째 높은 계급인 '경정'으로 위촉했다.

명예경찰관 중 가장 높은 계급은 드라마 수사반장을 연출한 이연헌씨와 수사반장 역을 맡은 배우 최불암씨로 지난 2012년 총경으로 위촉됐다.

김성환씨는 "교통정보를 전달하는 교통방송 DJ를 하면서 경찰이 국민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경찰의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만큼 보다 큰 책임감을 갖고 '선선선 캠페인' 등 치안시책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은수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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