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량 증가로 인한 소득세수 증가에 힘입어 금년 2월까지 국세 수입은 31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재부가 2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015년 1~2월 누계 총수입은 55조원, 총지출은 64조 1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9조 1천억원, 관리재정수지는 14조 2천억 적자를 나타냈다.
기재부는 통상 1~2월에는 국세 납부시기 등으로 수입은 적은 반면, 예산 조기집행으로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시현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1~2월 기준 통합재정수지를 보면 ’12년 3조 9천억원, ’13년 9조 3천억원, 지난해 8조 2천억원을 적자를 기록한바 있다.
⏝ 금년 1~2월 재정수지 현황 (단위: 조 원, %, %p)
다만, 금년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31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천억원 증가했으며 2월 실적만 볼때 6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천억원 늘었다.
증감 세목을 보면 취업자 수 및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으로 소득세는 전년대비 8천억원 증가한 반면, 수입부진 및 민간소비 감소 등으로 부가세는 6천억원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