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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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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데뷔 13년 만에 첫 버스킹

가수 거미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깜짝 버스킹을 선보였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를 발표한 거미는 앨범 발매와 맞춰 청계천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

씨제스는 "청계천 광장에는 거미의 공연을 보고자 모인 팬들로 어느새 북새통을 이뤘고 거미는 자신의 히트곡들과 새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K팝 브랜드 '원더케이(1theK)의 기획 공연 '런 투 유'를 통해 진행된 이번 게릴라 공연은 2시간 전에 SNS를 통해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중계에 1만여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전날 세월호 1주년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노란 리본을 단 채 버스킹 무대에 오른 거미는 "데뷔 13년차인데 이렇게 길거리에서 공연을 가지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을 비롯해 자신의 최대 히트곡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미안해요' 등을 들려줬다.

청계천에는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시민들이 몰려 북적였다.

이번 거미의 컴백 버스킹 공연은 23일 정오 음악사이트 멜론과 1theK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1theK)을 통해 공개된다. 거미는 계속해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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