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비(33·정지훈)·탤런트 김태희(35) 커플이 결혼설을 부인했다.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양가 부모님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적이 전혀 없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역시 "사실무근이다. 현재로선 결혼 계획이 없다"면서 "급한 건 차기작을 고르는 일이다. 결혼을 준비할 시간이 없는 상황이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일부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양가 허락이 떨어졌다면서 올해 중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설이 나왔다.
두 사람은 비가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만나다 지난 2013년 1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연애 중이다.
지난해 7월 종교가 없던 비가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으면서 '결혼 임박설'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