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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경제/기업

롯데주류, 요리용 맛술 '미림' 리뉴얼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이달부터 요리용 맛술 '미림'을 리뉴얼 해 선보인다.

 

'미림'은 국내 유일의 요리용 맛술로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돼 만들어지는 천연 요리용 맛술이다.

 

일반 조미료와는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주류는 최근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특히 집에서 요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고기와 생선도 직접 집에서 요리하는 셀프 요리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리뉴얼 해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림'은 연평균 9% 가량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다가 지난 2013년 대비 2014년에는 22% 매출이 신장하기도 했다.

 

이번에 리뉴얼 한 미림은 일반 조미료들과는 달리 고리, 생선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아미노산의 함량을 10%이상 늘렸다.

 

더불어 글씨체와 이미지를 바꾸고 미림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추가 하는 등 라벨 디자인도 리뉴얼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미림'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풍미와 식감을 끌어올려주는 국내 유일의 맛술로 이번 제품 리뉴얼로 어렵게 느껴지는 육류와 어류 요리도 누구나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NS 등을 통해 미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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