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금년도 승진인사 일정을 밝힌 가운데, 세종청사 이전 후 첫 승진인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국세청은 6급 이하 직원을 비롯해 사무관, 서기관 승진인사 일정을 16일 공지했다.
서기관 승진인사는 5월 초순과 11월 중순 두 차례 실시되며, 승진규모는 명퇴자, 파견복귀자 등 인력 운용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공지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6월27일(31명)과 11월14일(36명) 단행했다.
사무관 승진인사는 9월 중순경으로 예정됐다. 지난해에는 9월25일자로 사상 최대 규모(227명) 인사를 단행했다.
6급 이하 직원 승진인사는 11월 단행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17일자로 6급 이하 직원 1천509명에 대한 직급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올해 승진인사 기준과 관련, 큰 골자는 지난해 인사기준을 준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