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 시즌'을 맞아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대거 상장사 사외이사에 (재)선임될 전망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SDS. 삼성카드, LG상사, LG생활건강, 삼성증권, 삼성물산, 현대제철,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SDI, 삼성생명, 포스코, 현대건설 등 68개사가 13일 주주총회를 갖는다.
이어 신도리코, 녹십자, 대교, 풍산, 현대위아, 교보증권, 한화케미칼, 현대백화점, 이수화학, SK텔레콤, 한국화장품, 메리츠화재, 효성, 한화, 롯데쇼핑 SK네트웍스, 대림산업, SK증권, 한진중공업, 기아자동차, 동부화재, 에스오일, 롯데제과, 농심, 동부증권, 금호석유화학 등은 20일 주총을 연다.
LS, E1, 한국가스공사, 코오롱, GS건설, 더존비즈온, 케이티, 현대산업개발, 기업은행, KB금융, 두산, 두산중공업, 한국타이어, 대한항공, 한진, 현대중공업 등은 3월 마지막주인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상장사 주총에서도 전직 장.차관을 비롯해 국세청의 경우 지방국세청장, 조사국장, 세무서장 등 고위직들이 대거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