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안수남)는 5일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 3층 임페리얼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세무법인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매월 조찬포럼 개최, 세무사업의 중소기업 업종 진입 추진, 광역별 지회 설치 등을 확정하고, 1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안수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찬포럼과 워크숍을 통한 정보, 지식, 지혜와 인맥의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며 고부가가치 업무를 찾아오기 위해 힘을 합치고 법인다운 법인을 만들기 위해 현 제도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는 박종성 전 조세심판원장이 ‘조세심판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세무사는 조세심판 과정에서 세무사들이 유의해야 할 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황선의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6월 세무사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백운찬·신광순·손윤·한헌춘 세무사(가나다순) 등 세무법인 소속 세무사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