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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60대 이상 모바일 이용자 10명 중 9명 '인터넷 검색'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하루 평균 인터넷에 접속하는 빈도는 12.8회, 시간은 1시간 44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모바일 기기 이용자는 '10명 중 9명'이 인터넷에 접속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한 달 간 전국 만 6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 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모바일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빈도와 시간은 하루 평균 12.8회, 1시간 44분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기기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이용 빈도와 시간이 12.7회, 1시간 36분으로 다른 모바일 기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 중 86.9%는 LTE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4.4%p 증가한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 목적을 살펴보면 정보 검색·웹서핑 등을 통한 자료와 정보습득(99.0%), 메신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커뮤니케이션(97.5%), 게임·비디오·음악 감상 등 여가 활동(89.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의 99.1%는 검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모바일 기기 이용자 중 94%, 6~9세 모바일 기기 이용자 중 87.8%는 인터넷에 접속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서비스 이용 유형으로는 키보드 검색(99.5%)이 가장 많았으며 위치기반 검색(41.7%), 소셜 검색(24.8%) 등이 뒤따랐다.

모바일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는 가정(92.4%)과 이동 중인 교통수단 안(86.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향후 지하철역 내, 버스 정류장(70.3%), 이동 중인 교통수단 안(57.5%)에서 무선랜 이용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인터넷 만족도는 접속 속도(82.5%), 접속 품질(74.5%), 콘텐츠·서비스의 다양성(70.4%), 단말기 기능과 조작의 편리성(69.9%) 등에서 전년 대비 대체로 상승했다. 반면 이용 요금(36.6%)과 단말기 가격(30.4%)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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