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18일 천안함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30여년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자랑스런 사회봉사인 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사회봉사인 상은 기독교 대표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도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명예로운 지도자 상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조 이사장은 30년이 넘도록 ‘나눔과 섬김’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봉직하면서 천안함용사 추모사업 등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공헌한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이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4년간 천안함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천안함선체 견학투어, 해상안보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했으며, 무엇보다도 재단의 재정운영 상황을 자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해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성금관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용근 이사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4년간 연임하였고, 현재는 천안함재단 이사장, 청량리 다일 밥퍼명예본부장,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 이사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중증장애인을 돕는 (사)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