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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한국 연간 과학기술논문 5만편 돌파…세계 15위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1년간 발표하는 과학기술논문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만 편을 넘어섰다.

지난해 세계 총 논문수는 140만1663편이고, 우리나라의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게재 논문수는 5만1051편으로 2012년(4만9374편) 대비 3.4% 상승했다.

이중 세계 상위 10위권에 재료과학(3위), 공학(4위), 컴퓨터과학(5위), 화학(8위), 약리학(8위), 농학(9위), 미생물학(9위), 생물학·생화학(10위), 임상의학 (10위), 물리학(10위) 10개 분야가 진입했다.

2013년도 우리나라 전체 SCI을 분석한 결과 5년 주기(2009∼2013)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도 4.55회로 전 주기(2008∼2012) 4.31회 보다 5.57%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2004.01.01~2014.08.31) 연도별 피인용수 세계 상위 1%인 고인용 논문(HCP)은 2004년 149편에서 2013년 451편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논문 점유율 또한 4.81%에서 14.55%로 9.74%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국가별 순위는 미국이 6만4132편으로 가장 높았며, 영국(2만139편), 독일(1만4603편), 중국(1만3005편), 프랑스(9592편), 캐나다(9265편), 이탈리아(7129편) 등의 순이며, 우리나라는 3100편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연구주체별 비중은 대학 73.04%, 정부·출연기관 16.37%, 기업·민간연구기관 9.89%로 주로 대학을 중심으로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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