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기관승진인사가 올 연말 단행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최근 내부망을 통해 서기관 승진일정 계획을 공고하는 등 서기관 승진 인사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이번 연말 서기관승진 인원은 총 13명으로, 이번 승진 TO는 기존 서기관급 이상 관리자들 가운데 상반기 명퇴자 및 올 연말 5명 명퇴자 등 결원을 감안한 숫자다.
승진기준으로는 성과와 능력을 우수한 자를 우선하되, 타 부처와의 인사교류경력자 및 인사교류예정자는 우대키로 했으며, 본청 근무자 또한 업무강도 등을 감안해 우대할 방침이다.
승진후보자는 약 3배수에 달하는 총 41명으로, 해당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승진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이번 평가·승진심사에서도 종전 인사 기준인 4:4:2 종합평정시스템을 준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승진후보자들은 명부(40):업무실적평가(40):수시역량평가(20) 등의 1단계 평가를 거친 후 인사관리위원회와 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승진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기관 최종승진 발표 이달 말 또는 내년 초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