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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관세

관세청, 올해 YES-FTA 컨설팅…'경쟁력 높였다'

컨설팅업체 늘고 활용률도 ‘쑥쑥’…컨설팅방식 다양화 주효

관세청으로부터 FTA 컨설팅을 받은 수출입업체 거의 전부가 자체 원산지증명서 발급 능력을 갖추는 등 FTA 활용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올해 중소기업 574개 업체를 대상으로 ‘YES-FTA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약 14.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을 통해 FTA를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 345개 기업 가운데 341개 업체가 신규로 원산지증명서 등을 발급할 수 있게 되는 등 원가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와함께 기존에 FTA를 활용한 업체라도 원산지인증수출자를 획득하지 못한 229개 업체 가운데 119개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나, 한·EU FTA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및 한·중 FTA 까지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YES-FTA컨설팅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져, 컨설팅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 결과, 지난해 68.1%에서 올해 73.9%로 상승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식 컨설팅 방식을 탈피해 올해부턴 기업의 요구를 분석해 원산지검증대응 컨설팅과 원산지확인서 발급컨설팅을 추가하는 등 기업의 눈높이에 맞게 지원한 점이 높은 성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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