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11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2014년 주류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정석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협회장 추천 대표 1명 등 총 18명이 참석해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포럼은 중앙회 소개 및 활동상 동영상 시청, '도매사 CEO 경영혁신 마인드' 특강(오정석 회장), 현안 토론, 부실채권공유시스템 운영설명회(데이터코리아)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회는 이번 주류발전포럼을 앞으로는 '주류유통혁신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과당경쟁, 제조사 리베이트, 프랜차이즈본부 불공정 행위, 지입차, 내구소비재 등 종합주류도매업계가 안고 있는 민감한 사안을 놓고 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주류발전포럼 및 대토론회에서 광범위하게 다룬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소규모 주류발전포럼(주류유통혁신위원회)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에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천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