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마저 제치고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0일 387개 스크린에서 1417회 상영, 4만932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5만4511명이다.
영화는 평생을 함께 산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는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입소문을 타면서 순위가 점차 올라 주말이던 6일에는 5위에 진입했고 7일에는 4위, 8일에는 3위에 오르더니 10일에는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1위는 할리우드 대작 '엑소더스:신들과 왕들'(감독 리들리 스콧)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 5위권 내에 든 한국영화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유일하다.
한편, 1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4만8005명의 '인터스텔라'가 3위, 스티븐 호킹 전기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이 3만1150명으로 4위, 로맨틱코미디 '러브, 로지'(감독 크리스쳔 디터)아 2만7335명으로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