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10일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 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2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3일 0시10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 B(37)씨가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하며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후배, 주민 등을 폭행하고 134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