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당초 연말경 단행 예정이던 고공단 인사를 오는 22일경으로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방청장 3명을 포함해 고공단 5명의 명퇴 여부가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고공단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고공단 명퇴 예상자는 올 연령명퇴 대상자인 황용희 중부청 세원분석국장과 김충국 중부청 조사3국장을 비롯해 1957년생인 이학영 중부청장, 안동범 대전청장, 강형원 대구청장이다.
고공단 명퇴식은 19일 이전에 모두 마칠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세종청사 이전 등을 감안해 고공단 인사를 앞당기기로 하고 22일을 전후해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29일경 후속 과장급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