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맥주 등 주류(酒類) 제조사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함께 만나 상생방안을 협의했다.
제조사-종합주류도매업자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도매업계 쪽에서는 오정석 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인천·대전·대구·경남.울산협회장이 참석했다.
제조사 측은 하이트진로 이의성 본부장, 오비맥주 김동철 전무, 롯데칠성음료(주)주류BG 김칠성 본부장, 디아지오코리아 김승수 상무,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김부록 전무, 무학 이종수 상무, 금복주 김일영 전무, 골든블루 김봉유 본부장, 보해양조 임지선 전무, 더맥키스컴퍼니 박영주 전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오정석 중앙회장이 제조사 임원들에게 중앙회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매업계의 현황과 제조사와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제조사와 도매사간 상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중앙회는 그동안 종합주류도매업계 발전에 협력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제조사 임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제조사와 도매사간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으며,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