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대표·김교태)는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컨퍼런스홀에서 멕시코에 진출하려는 국내 자동차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멕시코 자동차산업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정KPMG와 KPMG멕시코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전략과 다양한 실무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멕시코 진출을 계획하는 80여개 기업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에서 “멕시코가 북미시장과의 인접성과 지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등으로 새로운 해외투자 생산기지로 선호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 거점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무환경, 세제, 투자지원제도 등 현지시장에 맞는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멕시코 현지에서 자동차업계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우 S.Manager는 ‘멕시코 투자 환경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과 다른 ‘노동자 권리 보호 제도’를 인지하고 현지에 맞는 대책수립을 하는 것이 성공적인 멕시코 진출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KPMG멕시코의 에릭 아길라 Senior Partner는 “멕시코 진출은 한국의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며 이를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별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 수립과 실무적인 이슈의 해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