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아세안(ASEAN)·중앙아시아 국가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24일까지 '제9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의 국제금융·금융정책 담당 국장급 공무원 20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한국의 금융제도와 금융시장 발전 경험,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각국의 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주요 금융 유관기관을 방문해 업무현황과 조직 및 업무 운용방식 등을 살펴보고, 산업현장 시찰과 역사·문화단지 답사를 통해 한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