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9월 무역수지는 7억5천3백만 달러를 기록, 월간 무역흑자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충북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0%가 증가한 12억5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억9천8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6%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5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월간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화공품과 일반기계류는 증가한 반면, 기타전기전자제품, 정밀기기와 반도체 등은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6.0% 증가 했으나, 전년누계대비는 0.1%가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21.6%)과 일반기계류15.5%)는 증가했지만, 기타전기전자제품(-14.0%)과 정밀기기(-5.6%)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21.5%), 중국(13.7%), 미국(12.4%), 홍콩(7.3%), 대만(2.8%)은 증가한 반면, 일본(-27.5%)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8.8%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기타 동, 기계류, 반도체는 증가했으나, 기타 전기기기와 기타유기화합물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동(16.6%), 기계류(8.2%), 반도체(3.7%)는 증가했고, 기타 전기기기 (-69.3%)와 기타유기화합물(-7.3%), 기타수지(2.4%)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일본(23.6%)과 미국(8.6%)은 증가했고, EU(-10.2%), 중국(-20.8%)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금액의 69.9%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9월 무역흑자 규모는 전국 34억2천만 달러 중 7억5천3백만 달러를 차지하며 월간 무역흑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의 금년 1~9월 누적 무역수지는 55억3천8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