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광주.대전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2014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광주세무서 분서(광산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분서(광산세무서) 설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서광주세무서는 납세인원 및 세수가 매년 큰 폭의 증가 추세에 있고 각종 민원증명 발급 등 납세서비스 요구와 국세행정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0년 대비 2013년 인구 11.9% 증가, 납세인원 27.5% 증가, 세수 70.0% 증가)
광주국세청은 올해 4월 서광주세무서 정원을 조정(26명 증원)하고, 관할인 영광군지역 원거리 납세자의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서광주세무서 영광민원실을 설치.운영중에 있다.
하지만 신 의원은 "서광주세무서는 오래전부터 과포화상태로 직원들의 업무량은 매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광주세무서의 경우 납세인원과 세수가 급증하면서 납세자에게 친절하고 편리한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며 "분서(광산세무서)가 신설된다면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 제고로 주민 불편 해소 및 납세자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국세행정 성과도 향상시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분서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세청뿐만 아니라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