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의 직원인력난을 개선하기 위해 송파구청 및 동남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무사회가 한부모 가정 에 대해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수료생의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동남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에 대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및 가족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사회적 지지를 공고히 구축코자 설립된 사회복지 기관이다.
세무사회는 최근 실시된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고 한부모 가정에 대한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며, 동남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훈련생 모집 및 취업 후 사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김영수 송파구 부구청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우리나라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일자리 마련과 세무행정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정구정 회장은 “한부모 자녀에 대한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으로 배출되는 인원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부모가정의 구성원이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을 마치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의 기회를 가지게 되며, 회원사무소는 양성교육을 마친 우수한 인력을 공급받게 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